상하이방

차태현, 유이, 이희준은 11월 방송 예정인 KBS2TV 새 수목극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 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첫 호흡을 맞출 예정.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흥행 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는 차태현과 유이, 이희준이 가열찬 '대세 라인업'을 결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전우치'는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는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담는다. 영웅 따위엔 관심이 없지만, 복수를 위해 악의 무리들을 제거해가면서 본의 아니게 영웅이 되가는 전우치의 모습을 그려낼 전망.

무엇보다 배우 차태현은 드라마 타이틀롤인 전우치 역을 맡아 2009년 드라마 '종합병원2'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이는 전우치가 사랑한 여인이자 홍길동의 손녀딸 홍무연 역으로 등장한다. 배우 이희준은 전우치와 대립하는 강림 역을 맡아 180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말이 필요 없는 배우 차태현에 물오른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이와 이희준이 힘을 보태면서2012년 11월 안방극장을 뒤흔들 '전우치'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11월 '착한남자'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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