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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밥 눈치 삶
2013-01-08, 07:29:50 장동만
추천수 : 298조회수 : 3191
살아간다 죽어간다 ?
- 70 꼰대 숨쉬는 소리 (XXVI) -
# 눈치 눈치 -
 
노인 복지 축소해야 한다
기초 노령 연금 폐지하자
지하철 노인 무임 승차 폐지하라
우리 당겨 쓰지 말라!
요즘
온라인에 등장한 청원 글이다 /
특히
복지 축소청원에는
젊은이들의
관심이 집중
불과
며칠만에 1 명이
이에
동조, 서명을 했단다 /
언론은
이를 정치적으로 풀이한다
보편적
복지 (야당) 선택 않고
선별적
복지 (여당) 지지한 노년층
그들을
규탄하는 구호란다 /
허나
, 나는 이를 정치 이슈이기 보다
세대
갈등의 표출로 본다
젊은
세대 vs. 노년 세대
이해
상반, 세대 이기주의 /
영유아
무상 보육, 반값 등록금
당장
자기네들 이해 걸린 복지는
손들어 환영하는 젊은이들
노인
복지는 대폭 줄이잔다 /
이를
이렇게 비유해 보고 싶다
집안 할아버지 / 할머니
아들
/딸들 밥그릇 싸움을 한다
할아버지 그만 잡수세요
우리가
좀더 먹게시리” /
노인들은
펄쩍 뛴다
고얀 것들, 너희들은 늙지 않냐?
내가
살면 얼마나 사냐?
내가
먹어야지’ /
반면
, 젊은이들 생각은 다르다
입시
지옥, 바늘 구멍 취업
별따기
마련, 결혼, 어린이 양육….
코가 석자다
어느
여가에 노부모를 돌볼 것인가 /
불효막심
?
노인들은
서럽다, 외롭다
우리
세대는 부모님께 효도 다하고
자식들에게
부모 책임 했는데…/
오늘도
그들의 눈치 밥을 먹는다
그리고
그들의 눈치 삶을 산다
노인 복지 축소하라
노령 연금 폐지하라
구호를
들으면서…/
<장동만 > <2012/12/24>
[Quote 26-1] “(노년의) 행복은 돈있는 은행 구좌, 좋은 요리, 그리고 소화하는 것이다 (Happiness: a good bank account, a good cook, and a good digestion)
-룻소 (Jean-Jacques Rousseau, 1712~78) / 프랑스 철하자 /소설가
 
 
 
살아간다 죽어간다 ?
- 70 꼰대 숨쉬는 소리 (XXVII) -
 
# 가고 온다”-
임진년 세밑, 혼자 중얼거린다
(舊年) 가고
(新年) 오네” /
이를
엿들은 사람
버럭
고함친다
와봐야 뾰죽한
있을
같아요? 없어요!” /
어떻게
그렇게 속을 꿰뚫어 볼까?
아니
, 어떻게 그렇게 지금 상황을
그렇게도
파악할까? /
일일지계
재우신 (
一日之計 在于晨)
하루
계획은 새벽에 세우고
일년지계
재우춘 (一年之計 在于春)
일녀
계획은 그해 봄에 세운다 ? /
허구
날이 없는 일요일
하루
계획이 있을리 없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왔을
해라고 뭣이 달라질 것인가? /
미래가
없으니 희망이 있을리 없다
희망이
없으니 절망
절망은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
발자국 닥아갈뿐…./
<장동만> <2012/12/31>
[Quote 27-1} 매일 매일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기대하지
않은 시간을 버는 것이 된다 (Believe that every day that
has dawned is your last. Gratefully will arrive to you another hour unhoped for.)
-호라티우스 ( Quintus Horatius Flaccus, BC 65~8) / 로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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