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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언택트 최동원상’ 시상식 준비, 롯데 투수 첫 수상 이뤄질까 10월15일스포츠뉴스
2020-10-15, 13:09:16 현민이형이야
추천수 : 111조회수 : 1019
11월 11일. ‘무쇠팔’ 고(故) 최동원의 등번호 11번을 기념해 '최동원상 시상식'이 열리는 날이다. 하지만, 2020년 최동원상 시상식은 상징적인 날짜인 11월 11일에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에 최초로 ‘언택트 최동원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동원상은 한국야구 레전드 최동원을 기리고자 2014년 최동원 기념사업회가 제정했다. 2014년 초대 수상자 양현종을 시작으로 유희관(2015년), 장원준(2016년), 양현종(2017년, 2회 수상), 외국인 선수에게 문을 연 2018년부턴 조시 린드블럼이 2년 연속 수상해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제6회 최동원상 시상식엔 많은 야구계 관계자와 팬이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제7회 최동원상 시상식은 사상 최초 ‘언택트’ 형식 시상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최동원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KBO리그 정규시즌 종료 시점이 10월 말로 미뤄졌고, 11월 말까지 포스트시즌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원래 상징적인 11월 11일이 최동원상 시상식 날짜지만, 올해는 그런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최동원상 시상식 날짜를 잡으려고 한다. 시상식 형태도 소수 인원만 참가하는 ‘언택트’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최근 2년 연속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이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고향으로 귀국한 비시즌 기간이라 참석이 어려워 대리 수상이 이뤄졌다. 
 
강 사무총장은 “최근 2년 동안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수상자가 참석하지 못하는 시상식 장면이 아쉽게 느껴졌다. 11월 11일이라는 날짜와 더불어 장소까지 굳이 고집하지 않으려고 한다. 최대한 최동원상 수상자가 시상식에 참석이 가능하도록 융통성 있게 일정과 장소를 조정하려 한다”고 전했다.

2020년 최동원상 후보들을 향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2년 연속 조시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의 수상이 이뤄진 가운데 올 시즌도 외국인 투수 수상이 유력하다. 
 
최동원상 후보 선정기준은 총 7개다. 선발 등판 30경기, 180이닝 이상, 12승 이상, 150탈삼진 이상,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5경기 이상, 평균자책 3.00 이하, 35세이브 이상 등이다. 7개 기준에서 단 하나라도 충족하면 최동원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정규시즌 종료 뒤 최동원기념사업회에서 최동원상 후보에 오른 투수들 가운데 선정기준을 가장 많이 충족한 후보들을 골라 8인의 선정위원이 진행한 무기명 비밀투표와 팬 온라인 투표를 종합해 최동원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강진수 사무총장은 “10월 말 정규시즌 종료 뒤 곧바로 최동원상 시상식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려고 한다. 최대한 빨리 수상자를 선정해 최동원상 수상자 참석이 가능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최동원상 수상도 외국인 투수가 유력해진 분위기다. 10월 13일 기준으로 30경기 선발 등판을 달성한 투수는 KT WIZ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1경기 등판)다. 시즌 180이닝을 넘긴 투수는 데스파이네(190이닝)와 롯데 자이언츠 투수 댄 스트레일리(182.2이닝)다. 
 
평균자책 부문에선 키움 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2.02)와 KIA 타이거즈 투수 에런 브룩스(2.50), 스트레일리(2.61), 두산 베어스 투수 라울 알칸타라(2.67)와 NC 다이노스 투수 드류 루친스키(3.00) 등 총 5명의 외국인 투수가 평균자책 3.00 이하를 기록 중이다. 시즌 12승 이상을 달성한 투수 7명도 모두 외국인 투수들이다
 
탈삼진 부문에서도 스트레일리(185탈삼진)와 알칸타라(165탈삼진)가 압도적인 흐름으로 150탈삼진 이상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홀덤

그나마 외국인 투수들의 강세에 비빌 수 있는 국내 투수는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뿐이다. 양현종은 10월 13일 기준 28경기에 등판해 154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 4.56 138탈삼진 14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달성했다. 선발 등판 숫자와 승리, 탈삼진과 퀄리티 스타트 부문에선 잔여 등판을 통해 수상 기준을 충족할 전망이다. 
 
사상 최초로 롯데 투수의 최동원상 시상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고 최동원의 친정팀인 롯데에서 최동원상 수상자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과 관련해 롯데 팬들이 느끼는 아쉬움이 컸다. 
 
스트레일리가 그 롯데 팬들의 아쉬움을 제대로 풀어줄 후보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29경기(182.2이닝)에 등판해 13승 4패 평균자책 2.61 185탈삼진 퀄리티 스타트 19차례의 호성적으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대다수 최동원상 후보 기준을 충족할 전망인 가운데 탈삼진 1위가 유력한 스트레일리는 롯데 투수의 첫 최동원상 수상이라는 큰 이정표를 세울 유력 후보다. 
 
스트레일리는 “탈삼진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기록이다. 선발 투수로서 등판마다 10개 정도 탈삼진을 목표로 한다. 한국 타자들이 콘택트 능력이 좋고 인플레이 타구를 잘 만들기에 탈삼진 1위 기록이 자랑스럽다. 물론 이닝과 평균자책 기록이 1위가 아니라는 것도 정말 아쉽다. 모든 투수 지표에서 1위를 하고 싶을 정도로 개인적인 목표를 높게 잡는다. 그런 자세로 시즌을 보내야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최고를 갈망하는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2020년 최동원상의 주인공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3년 연속 외국인 투수들의 강세 속에서 유일하게 홀로 빛나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극적인 뒤집기 혹은 ‘K-머신’ 스트레일리가 롯데 투수 최초로 최동원상 수상이 가능할지 궁금해진다. 


올해 최동원상은 진짜누가받을지 궁금하네요

구창모가 부상아니였으면 구창모가받을거같았는데..

지금은 양현종 스트레일리가 너무잘던져줘서..

스트레일리가 받아서 롯데최초로 최동원상 받는것도나쁘지않을거같네요

그럼오늘하루도 즐거운하루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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