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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6>"배드민턴에 또 다른 세상 있다"
2009-06-22, 21:01:42 김경숙
추천수 : 132조회수 : 3407
공원이나 약수터를 다니다 보면 공터에서 `통통'거리며 배드민턴 치는 사람들이 부러워 속칭 `똑딱볼'을 시작하게 되고‚ 여기에 맛들이다 보면 마당이나 골목길에서도 가끔 배드민턴을 즐기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그게 전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너머에는 또 다른 배드민턴 세상이 있다. 상해한인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진짜배기 배드민턴을 보게 됐다.

안연환 회장은 "골목길 배드민턴을 즐기려면 그냥 치면 된다. 하지만 배드민턴을 제대로 배워서 치려면 라켓과 신발 등 기본 장비를 갖추고 6개월 정도 레슨을 받아야 한다. 초보회원들은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회원들에게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다. 기술이 많아 몇 년을 배워도 배울게 천지다. 골목길 배드민턴과 정식 배드민턴이 붙으면 `골목길'이 100% 0패다”며 웃는다.

2003년에 설립된 상해한인배드민턴동호회는 현재 회원이 30여명이며 3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회원 절반이상이 부부회원이어서 그런지 분위기는 더욱 가족적이다. 봄가을로 회장배 대회를 개최하고 타 동호회와도 활발한 교류전을 갖고 있다.

동호회 사람들은 "부부가 함께 운동할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도 즐거운 분위기에서 운동할 수 있어 좋다. 야식을 먹어가면서 운동했는데도 10kg을 감량했으니 다이어트에는 최고다. 순간 시속 300km 셔틀콕에 스트레스도 싹 날려 보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도 그럴 것이 눈이 팽팽 돌아갈 정도의 스피드로 오가는 셔틀콕‚ 높이 점프해서 있는 힘껏 내리꽂는 스매시에 회원들의 이마에 금세 땀방울이 맺힌다.

안 회장은 "배드민턴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여유가 있다. 온몸을 격렬하게 놀린 후에 찾아오는 기분 좋은 피로감‚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재미와 날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내 몸의 변화도 배드민턴의 묘미다. 이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싶은 분들에게 배드민턴 동호회는 항상 문이 열려있다”고 전한다.

상해한인배드민턴동호회
▶모임: 목요일(저녁 7~9시),
           토요일(오후2~5시),
           일요일(오후 3~6시)
▶장소: 항신루 75호
▶문의: 136-8186-3764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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