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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홍수 이겨낸 4대강
2012-12-05, 18:52:33 죠스
추천수 : 207조회수 : 2438
기후 변화로 지난 150년 동안 평균기온은 0.7℃, 해수면은 약 15㎝ 상승했으며 금세기 말까지 기온은 최대 6.4℃, 해수면은 약 5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반도의 기온도 100년간 1.5℃, 해수면은 40년간 22㎝ 상승하는 등 생태계와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대강 사업은 이 같은 기후변화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다. 준설, 보 건설을 통해 충분한 물그릇을 만들어 생명ㆍ생태계를 살리고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대표적인 녹색성장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난해 발간한 녹색경제보고서는 “강 복원을 통한 녹색성장사업”이라 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환경전망 2050’에서 수자원관리의 녹색성장에 관한 종합적 접근 사례로 소개했다.

한국은 올해 5~6월 지난 1908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의 기온과 104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었지만 4대강 주변 지역은 뚜렷한 피해가 없었다. 강바닥을 준설하고 16개 보를 설치, 하천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장마철 비의 양(642㎜)이 예년의 2.5배에 이르고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 발생일수가 예전보다 3.5배 많았지만 홍수위는 오히려 2~4m 낮아져 4대강 유역 피해액은 과거 유사 사례와 비교해 10분의1로 줄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일부 정치인들은 보를 철거해 하천을 4대강 사업 이전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를 철거하면 하천 수위가 평균 5m 정도 낮아져 올해와 같은 가뭄이 발생할 경우 4대강변 취수ㆍ양수장은 하천 물을 취수하기 어려워지고 지하수위가 함께 낮아져 주변 농경지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추가 관정개발이 시급해질 것이다.

올해 가뭄과 홍수를 겪어봐서 알았듯이 4대강 사업은 가뭄ㆍ홍수피해 저감에 효과가 있었다. 사업추진 과정에 다소 무리한 측면이 없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4대강 사업은 성공적으로 완공됐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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