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셔틀콕 승부 펼쳐요"

[2008-01-03, 04:03:00] 상하이저널
상하이한인배드민턴클럽 (SKBC) 연말대회 및 송년모임 개최 지난 12월 22일(토) 항신루(航新路) 전용구장에서 상하이한인배드민턴 클럽의 연말대회가 개최됐다. 3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A조 우승은 강정유, 전현자 조, 준우승은 김용태, 배명원 조, B조 우승은 최귀심, 최은주 조, 준우승은 정희진, 이보일, 이미순 조가 차지했다.

순간 시속 300km 눈이 팽팽 돌아갈 정도의 스피드로 오가는 셔틀콕‚ 높이 점프해서 있는 힘껏 내리꽂는 스매시에 여기저기서 환호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셔틀콕은 명승부와 송년모임을 통해 회원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현자 부회장은 "배드민턴대회와 송년모임을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배드민턴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전신운동이며, 과격하지 않은 신사적인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운동이다. 교민들과 함께 운동으로 건강도 지키고 화목도 다지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상하이한인배드민턴클럽 (SKBC)은 Shanghai Korean Badminton Club의 약자로 '인간성과 사람다운 품위를 지키자'라는 슬로건 아래 2003년 창립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현재 주재원, 학교교사, 자영업자 등 40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며 초보부터 A조까지 다양한 선수층이 있다. 매주 목요일(19-21시), 토요일(14-15시), 일요일(15시-18시) 항신루 전용구장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초보자들은 클럽코치의 레슨 및 전문 코치의 레슨으로 실력 향상도 가능하다.

매년 봄, 가을 정기대회와 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월례대회, 친목 도모를 위한 정기 야유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 여름 안지(安吉)야유회와 가을 첸다오후(千岛湖)여행은 회원간의 친목 도모와 가족을 위한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김경숙 기자
▶문의: 전현자 부회장 159-2112-4900/ 박창철 총무 158-2128-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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