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셔틀콕, 그 매력에 빠져보자

[2008-06-18, 01:08:02] 상하이저널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클럽(SKBC) 검정색과 노랑색이 혼합된 깔끔한 유니폼의 SKBC회원들이 하나 둘씩 코드 안으로 들어왔다. 여기저기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어떤 회원은 이미 한 게임을 치룬 모양인지 땀에 흠씬 젖어 있다.

“한 공간 안에서 셔틀콕이 땅에 떨어질 때까지 몸을 움직여야 하니 이것만큼 좋은 유산소 운동이 어디 있겠습니까” “배드민턴은 초속과 정속의 적절한 조화 속에 민첩성과 순발력, 지구력을 요하는 복합적인 운동입니다. 한번 빠지면 아마 못 헤어 나올 겁니다” SKBC회원들에게 배드민턴의 매력을 묻자 돌아온 답변들이다.

상하이한인배드민턴클럽(SKBC)은 '인간성과 사람다운 품위를 지키자'라는 슬로건 아래 2003년 창립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50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며 초보부터 A조까지 다양한 선수 층이 있다. 매주 목요일(오후7시~9시), 토요일(오후2시~5시), 일요일(오후 3시~6시) 항신루(航新路)전용구장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회비는 3개월 500元. 초보자들은 클럽 코치의 레슨 및 전문 코치의 레슨으로 실력 향상도 가능하다.

또 매년 봄에는 '상회회장배 대회', 가을에는 '배드민턴회장배 대회' 및 연말 송년대회를 연다. 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하여 매 월말에 열리는 월례 대회도 있다.

오인환 부회장은 “배드민턴이 과격하지 않으면서도 운동량이 많으며, 무엇보다 부부 또는 가족 중심으로 운동을 하게 되어서 가정의 화목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항씬루 航新路75号(近吴中路)
▶부회장 전현자: 159-2112-4900,
김혜경 137-6422-1374
▶http://cafe.naver.com/skbc07.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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