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대졸 임금 '최고'

[2008-09-17, 00:03:03] 상하이저널
올해 모 인재서비스 인터넷사이트에서 조사한 대졸자 임금조사에서, 상하이시의 대졸 초봉이 월 2천899위엔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广州日报 9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중국 주요 8개 도시 26세-30세의 대졸자 15만2천여명과 8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선전은 대졸 초봉이 2천816위엔으로 2위, 베이징은 2천699위엔으로 3위에 올랐다. 난징시는 초봉 임금상승률이 11%로 8개 도시 중 가장 높았으며, 상하이와 선전이 10% 증가율로 그 뒤를 이었다.

학력별 초봉 증가율은 석사졸업생의 평균 초봉이 작년 월 1천756위엔에서 올해 3천86으로 약 12%, 박사졸업생은 월3천712위엔에서 4천29위엔으로 약 9%, 학사졸업생은 작년 월1천903위엔에서 2천68위엔으로 약 10%증가했다. 반면 전문대졸업생의 초봉은 작년 평균 월1천512위엔에서 올해 1천583위엔으로 5% 증가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올해 금융업계에 취업한 대졸자들의 초봉이 월 2천725위엔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과학기술산업 2천406위엔, 제조업 2천387위엔, 부동산업 2천242위엔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초봉 증가율은 금융, 과학기술산업 9%, 제조업이 8%, 부동산이 3%의 증가율을 보였다.

▷번역/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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