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한번 달려볼까요

[2008-09-22, 21:16:31] 상하이저널
상하이 마라톤 클럽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달리기 마라톤’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이들이 있다. 실내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여름엔 뜨거운 태양아래 겨울엔 쌀쌀한 겨울바람과 함께 한다. 늘 땀에 젖어있으며 몸은 늘 지치지만 이들에겐 웃음과 건강함이 느껴진다.

상하이 마라톤 클럽은 매주 일요일 새벽 5시부터 7시 30분까지 민항취 체육공원에 모여 달리기를 한다. 공원에서 달리는 중국인들과도 함께 교류도 하며 최근에는 일본인 달리기 모임과도 교류하고 있다. 온라인 상 전체 회원 수는 160여명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오는 11월 말에 열리는 상하이 마라톤 대회에 모든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열심히 훈련 중 이다. 마라톤 동호회 대표는 “중국에서 열린 주요대회는 소수의 회원이라도 늘 참여해 왔습니다. 매번 열리는 대회준비를 위해 서산까지 가서 LSD(LSD: 긴 거리를 천천히 시간을 두고 달린다는 의미로 아마추어 주자들에게 친숙한 훈련법 중의 하나)를 하며 각자의 목표치를 정하고 열심히 운동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http://cafe.daum.net/ShanghaiMaraClub
▶시간: 매주 일요일 아침 5:00~7:30
▶장소: 민항취 체육공원
▶문의: 138 -1780- 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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