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이 만드는 각본 없는 드라마

[2008-10-28, 00:04:05] 상하이저널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축구. 축구가 이런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백승윤 동방 FC회장은 축구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축구의 매력은 한마디로 본인이 운동장에 들어가 다른 10명과 함께 만들어내는 각본 없는 드라마이다. 좀 더 전문적으로 표현하면 축구는 드리블, 헤딩, 키킹 등의 기술 연마를 통해 민첩성, 협동심을 키우며 격렬한 게임을 통해 강한 지구력과 투지를 배양하고, 책임감과 희생 정신을 함께 이끌어내는 전인적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동방 FC는 매주 목요일 저녁 진후이루 운동시대를 땀과 열기로 가득 메운다. 이 모임은 교민 동호회가 흔치 않았던 2000년도에 상하이 생활 축구회라는 이름으로 개설 되었다가 2006년 동호회명을 동방 FC로 개정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이다. 회원은 37명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어 가족,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공을 차고 있다.

그 밖에 동방FC는 각종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매월 상해축구연합회 주관 친선게임에 참가하고 있으며 11월 2일 상해 태풍 축구팀 단장배와 23일경에 있을 예정인 상해 연합회 주최 코리안 컵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공을 좋아하고 체력과 축구 실력 향상을 위한 정신적 육체적 열의가 있는 분은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한다. 점점 더 쌀쌀해 져가는 가을을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뜨겁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모임시간: 매주 목요일 19:30 -22:00
▶장소: 진후이루(金汇路) 운동시대(金汇丽舍 韵动时代)
▶문의: 백승윤 137-0174-5613, 김희동 133-1196-6219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