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 여행

[2008-11-04, 00:04:04] 상하이저널
자전거 여행 동호회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과 신선한 공기를 직접 몸으로 느낀다. 자동차로 지나치는 잠깐의 풍경이 아닌 직접 두 다리로 바퀴를 굴려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한다. 그리고 여유를 찾는다. 이처럼 상하이에 매주 자전거로 이런 즐거움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자전거 여행 모임’이다.

자전거 여행 동호회가 탄생 한 달째를 맞이하였다. 때문에 아직은 회원수도 10여명 선에 불과하지만 그 매력에 힘입어 찾는 인원이 매주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한다. 회원 수는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며 회원 중에는 자전거로 국내 일주를 한 회원과 세계일주를 한 회원 등 자전거 여행 고수들도 있다.

현재는 장거리를 할만한 회원이 많지 않아 상해 일대를 여행하는 것에 그치고 있지만 여건이 되면 이처럼 장거리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한다. 자전거 여행 동호회가 말하는 자전거에 대한 예찬은 끝이 없다. 자전거를 타면 운동효과가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동호회의 참여 조건은 자전거와 굳은 결심만 있으면 환영이지만 안전을 위해 헬멧 등의 장비를 강력히 권장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자전거의 매력에 대해 묻자 동호회 대표는 단호하게 말한다. “직접 하지 않고는 느낄 수가 없죠.” 그의 말처럼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자전거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모임시간: 매주 토요일 10시
▶문의: 159-2178-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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