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수위 上海 '低',杭州 '高' 지난 21일 易居中国는 최신 연구보고서를 통해 올해 일부 도시의 부동산시장 위험을 경고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신규 분양주택 거래량이 급격하게 줄어든 닝보(宁波), 충칭(重庆), 청두(成都), 베이징(北京), 난징(南京) 5개 도시가 거래량이 각각 그 전년도에 비해 61.9%, 54.9%, 49%, 39.2%, 39.1% 하락했다고 밝히며 “집값이 대폭 인하돼야 이들 도시의 거래량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했다.
易居中国가 최근에 발표한 <중국부동산 2008년 연감>에 의하면, 2008년에 거래량이 큰 폭으로 떨어진 도시들은 2007년 집값이 가파른 상승을 보인 곳들이다.
중국부동산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 易居中国가 예측하는 올해 각 도시별 부동산시장의 전망은 대조적이다.
그 가운데서 우한(武汉), 항저우(杭州), 청두(成都), 텐진(天津), 선전(深圳) 등 향후 공급과잉 현상이 두드러지고 재고물량 소화에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곳은 위험수위 최고((高度风险) )도시로 분류됐다.
베이징(北京), 난징(南京), 닝보(宁波) 등 재고소화에 일정 시간이 필요한 도시는 중등(中度风险) 으로 분류됐으며 상하이, 광저우, 하이커우(海口) 등은 향후 공급량이 적고 소화주기가 짧을 것으로 예상돼 위험등급이 가장 낮은 도시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