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 한국제품

[2009-03-09, 21:51:41] 상하이저널
 한국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1일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된 ‘2009년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에서 한국 참가업체들은 독창적인 ‘신제품’을 무기로 중국 내수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제품 가운데 핸드폰과 디지털카메라 방수 주머니, 공기마사지 때밀이 기계, 급충전 배터리 충전기 등은 아이디어와 실용성에서 인기를 모았다고 青年报 3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고려인삼 샴푸를 전시품으로 가져 온 모 한국화장품업체 관계자는 “위엔화 환율 상승으로 중국인들의 구매력이 높은 지금이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최적의 시기”라며 “한국상품에 대한 중국측 반응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 열린 이번 교역회에서 참여업체들은 한국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시장 장악의 승부수로 저가의 제품이 아닌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독특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목재로 만든 전통의 와인 장식장과는 기능성 보다 장식성에 취중한 로봇, 기타리스트, 철인 등 모양의 와인 장식장에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중국 특색이 강한 도자기, 병풍도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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