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감독위원회는 중대형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안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전문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자오싱(王兆星) 은감위 부위원장은 “은행들은 가능하면 1/4분기 중에, 늦어도 2분기 안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해줄 전문대출회사를 설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위원장은 은감위 회의에서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를 전문적으로 촉진하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전문인력 배양과 정책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중소기업들은 전국 기업수의 99%를 차지하고 국내총생산(GDP)의 60%와 수출입 총액의 60%를 기여하고 있다.
또 국가발명특허의 65%와 신제품개발의 80%도 중소기업에서 해 내고 있으며, 신규일자리의 창출의 50%이상이 중소기업에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