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대 면접후기> 복단대 입시, 면접 올해 첫 실시

[2009-06-15, 16:33:25] 상하이저널
지난6일, 복단대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이 2차 면접시험을 보았다. 1차에서 합격한 270여명의 학생들이 비교적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면접시험에 응하였다. 1차 필기시험에서 높은 점수로 합격하여 2차 면접을 본 입시생 김이석(20세)군에게 새로 시행된 면접시험에 대하여 간단하게 물어보았다.
Q. 새로 시행된 면접시험은 어땠나
A. 비교적 재미있었고, 면접관으로 오신 교수님들이 계속 웃으면서 긴장 풀고 해도 된다고, 편하게 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면접에 임했다. 그래서 그런지 시험을 보는게 아니라 친구랑 재미있게 대화하는 기분으로 면접시험을 본 것 같다.

Q. 면접시험을 위해 무슨 준비를 하였나.
A. 1차 필기시험이 끝나고도 매일 학교에 일찍 나가서 실전처럼 선생님들과 3:1로 연습도하고 집에 가서는 선생님들께서 뽑아주신 예상질문에 대해 혼자 연습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저녁때는 혼자 거울을 보며 표정연습도 했다.

Q. 면접 시험장의 분위기는 어땠나.
A. 전체 학생을 전부 한 교실에 앉혀놓고 10명씩 무작위로 불려가게 되었는데, 10명씩 호명이 될 때마다 다들 긴장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면접이 한 명당 20분쯤씩 걸리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려서, 나중엔 학생들이 좀 지루해 하기도 했다.

Q. 면접시험때 질문 내용은 무엇이었나.
A. 취미나 쇼핑 등 일상 생활에 관한 질문들과, 중국과 한국의 경제적 차이,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의 차이 등 비교적 경제와 관련된 질문들도 오갔다. 그리고 2010년에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에 관한 질문 등도 있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면접시험으로 많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모두들 비교적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시험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09학번 입시생들이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원한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공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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