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교민들의 문화 휴식처 되겠다”

[2009-07-08, 16:57:46] 상하이저널
상하이 한국문화원 개원 2주년을 축하하고 한•중 작가들간의 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한•중 예술 교류전’ 개막식이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상하이 총영사관 김정기 총영사를 비롯해 현지인들, 교민들이 참석해 문화원 개원 2주년을 축하했다.

하현봉 문화원장은 축사에서 “문화원이 생긴 이후로 문화활동이 많아 이전처럼 삭막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현지인들에게는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또 교민들에게는 더욱 포근한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정기 총영사는 “작년 가을과 올 5월 말에 있었던 한국문화제 현장을 보고서 더욱 문화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 자리를 빌려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전체 직원들께 많은 일을 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한·중예술교류전’에 이어 상하이시 대외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한•중 사진전-도시·예술·생활’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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