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감동시킨 한국 뮤지컬, 이번에는 당신 차례입니다.

[2009-08-06, 15:48:26] 상하이저널
상해문화원은 오는 9월 12일, 13일 양일간 상해대극원에서 한국 대형 뮤지컬 <두 번째 태양>을 상연한다. 뮤지컬 <두 번째 태양>은 극단 현대극장의 한국 창작뮤지컬로 2007년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한국 30개 도시 순회공연, 2008년 뉴욕시티센터 공연 등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상해초연을 통해 상해한국교민은 물론 중국인 및 재상해외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개의 태양으로 세상이 혼돈에 빠져있을 때, 천지신의 선택을 받은 자가 나타나 두 번째 태양을 활로 쏘아 떨어뜨려 세상을 구하고 가온이라는 나라를 세우는 가온의 신화 이야기로 시작되는 뮤지컬 <두 번째 태양>은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는 가온국과 무력을 앞세워 헛된 욕망에 사로잡힌 부루국의 대립을 중심으로 선과 악의 여러 가지 인간 군상을 그리고 있다.

<두 번째 태양>은 인간 가치의 존중과 사랑의 실천을 통해 세상을 밝히고자 하는 희망적 메시지는 물론이고 웅장한 서사적 구조와 그 속에 녹아있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서정성, 그리고 서사와 서정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선율의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뮤지컬 "팔만대장경", "해상왕 장보고"로 해외에서 호평받은 Joseph A. Baker의 마술같은 오케스트레이션 역시 주목할 만한 작품 감상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 한지 등을 이용한 찬란하고 애절한 빛의 표현과 작품 속의 전설이 되살아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3D 영상효과, 심장을 두드리는 듯한 강렬한 안무와 불꽃 튀는 액션장면, 그리고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한기주(박신양 분)의 아버지인 한성훈 회장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성원, 한국 뮤지컬계의 대부 남경읍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 여러분께 오감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두 번째 태양>은 무료공연으로 외부에서 별도 티켓판매되지 않으며, 대한민국 상해문화원 홈페이지 공연관람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상해문화원 홈페이지(http://shanghai.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하기 바라며, 이메일 접수 이외에 전화 및 현장 신청접수는 불가능하오니 이 점 유의하시어 관람신청에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 주변 중국인 및 외국인 지인들에게는 한국의 우수 뮤지컬의 현주소를 알릴 수 있는 이번 뮤지컬 <두 번째 태양>의 상해공연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뮤지컬 <두 번째 태양>
▶일시 : 2009년 9월 12일 14:30 (1회)
                                   19:15 (2회)
                      9월 13일 14:30 (3회)
▶장소 : 상해대극원 (上海大剧院)上海市人民大道300号
▶문의전화 : 5108-3533
▶홈페이지 : http://shanghai.korean-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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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깡다구 2009.08.06, 15:58:13
    왠만해서 감동 안하는 우리한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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