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부동산회사 ‘장쑤-광동, 알러뷰’

[2009-08-24, 06:01:00] 상하이저널
중국 도시 가운데서 외국 부동산투자개발업체가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어디일까?

최근 高力国际조사기관에 의하면, 2007년9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중국상무부의 비준을 얻은 2천728개의 외자부동산투자기업 가운데서 장쑤(江苏)와 광동(广东)를 선택한 외자기업이 가장 많아 각각 16.8%와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랴오닝(辽宁)과 상하이는 각각 9.9%와 6.4%로 그 뒤를 이었다.

장쑤성과 광동성의 외자부동산기업은 성(省)내의 각 도시에 포진된 반면 랴오닝과 산둥성의 외자 투자기업들은 대부분 선양(沈阳)과 칭다오(青岛)에 편중됐다.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대도시의 토지가격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많은 외자 투자기업들은 한발 물러서 2선 도시에서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 장쑤, 랴오닝, 산둥, 스촨, 광둥, 톈진, 충칭 등 지역이 주목을 끌고 있는 곳들이다.

高力国际는 ‘올 상반기 주택시장 회복 및 자금유동 등을 지켜본 외자투자기업들이 중국 부동산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2년 내에 더욱 많은 외자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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