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밥맛 떨어지는 광고 ‘금지’

[2009-09-11, 21:04:00] 상하이저널

중국은 식사 시간대에 혐오식품, 의약품 등 밥맛 떨어지게 하는 ‘혐오’광고를 할 수 없도록 했다.
10일 中国新闻社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광전총국이 발표한 <라디오TV방송관리방법>에서 이같이 규정했다.

방법에 따르면 오전 6시30분, 11시30-12시30분, 저녁 6시30분-8시는 일반 중국인들의 식사시간대로 피부병치료, 치질, 무좀, 비뇨기계통 치료 약품, 의료기기, 여성위생용품 등 광고가 금지된다.

또 드라마 방송은 편당(45분기준) 2회의 광고를 편성할 수 있으나 1회 광고시간은 90초를 넘을 수 없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은 시간당 광고시간이 12분을 넘을 수 없으며, 그중 라디오방송국은 오전 11시-오후 1시, TV방송국은 저녁 7시-9시 사이 광고시간이 18분으로 넘을 수 없다.

또한 각종 방송국들은 매일 공익광고 시간이 상업광고 시간의 3%이상이 되야 한다. 그중 라디오방송국은 오전 11시-오후 1시, TV방송국은 저녁 7시-9시 사이 공익광고 방송횟수가 4회 이상이 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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