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함께 즐기는 ‘한국문화축제 한마당’

[2009-10-24, 05:00:46] 상하이저널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한국주간(korea Week)이 개최된다. 상하이 한국문화원은 제11회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한국주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 전시, 인기가수 콘서트, 태권도 시범, 비보이 공연, 현대무용, 국악 및 전통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국문화부 중점행사이며 상하이의 대표적인 국제예술축제로 매년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이는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은 2002년 제4회 행사를 시작으로 호주, 러시아, 프랑스, 이집트, 멕시코, 싱가폴, 일본 등의 주빈국 문화주 행사 개최를 통해 상하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예술을 선보인 바 있다.

중국문화부, 상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주상하이총영사관이 공동 주관하고 중국상하이아트페스티벌센터, 상하이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주간지지위원회, 국제민간문화예술교류협회 한국분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현대미술작가 20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 현대미술 전시, YWAN무용단의 무용공연, 한국정상급 태권도 퍼포먼스팀인 K타이거즈의 태권도공연, 전 세계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넌버벌(non-verbal)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 , 한국전통무용 및 국악공연 등 전통과 현대, 시간과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제11회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www.artsbird.co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상하이 한국문화원은 이와 함께 11월 3일 개막하는 항저우(杭州) 서호국제박람회 한국문화제, 11월 18일 우한(武汉) 한국문화제 등을 잇따라 개최해 한국문화전시, 체험행사, 퓨전국악, 전통무용공연 등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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