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껑충, 사상 최고가… ℓ당 6.61元

[2009-11-10, 10:14:24] 상하이저널
중국 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휘발유(93#) 가격이 ℓ당 6.61위엔으로 급등했다.

국가개혁발전위원회는 10일 새벽 0시부터 유가를 인상한다고 발표,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이 톤당 480위엔씩 인상됐다.
상하이의 경우, 93#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ℓ당 0.71위엔 인상되어 6.61위엔을 기록했다.(표) 

택시경우는 종전 택시요금 상향조정이 이번 유가인상폭에 비해 작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요금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또 버스를 비롯해 카페리, 충밍(崇明) 등 섬의 수상 운송 여객선 등은 정부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임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10일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이밖에 유가의 인상에 따라 국내 항공노선의 연료부가세도 부활될 예정이다
.
한편, 민영주유소들은 가격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확보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위: 元/>

 종류

  인상폭

 인상 후

 93#

 0.71

 6.61

 97#

 0.76

 7.03

 98#

 0.76

 7.61

 0# 디젤유
 10# 디젤유

 0.86
 0.91

 6.50
 6.89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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