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는 올들어 퇴폐 유흥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총 4000여건의 불법 영업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16일 청년보(青年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경찰은 KTV, 이발소, 사우나 등 유흥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에서 4000여건의 마약, 성매매 등 퇴폐 불법 영업행위를 적발하고 380여개 업소에 대해 휴업 및 시정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창더루(常德路)에서 손님을 상대로 스트립쇼를 벌인 KTV를 적발하고 푸둥의 한 SPA클럽 내에서 성매매 여성 23명 및 이를 알선해온 장(章) 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의해 적발된 일부 퇴폐업소는 업소 명칭과 명의 변경 후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퇴폐 영업을 하다 단속되기도 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불법 퇴폐업소 집중단속을 벌여왔다.
상하이공안당국은 퇴폐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도높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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