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길라잡이] 한눈에 보는 ‘푸동공항(浦东机场)’

[2009-12-01, 11:49:05] 상하이저널

1청사, 2청사로 나뉘어져 있는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은 자칫 초보자들에게는 헷갈릴 수 있는 비교적 큰 공항이다. 1청사와 2청사 각각의 항공사를 한눈에 쉽게 알아보고 비행기 탑승 시간 전까지 돌아다닐만한 편의시설을 살펴보자.

▶1청사
총 17개의 항공사 중 한국 행 비행기는 대한항공, 동방항공 두 곳이다. 

 
▶2청사
총 44개 항공사 중 한국 행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 국제, 남방, 상해항공 네 곳이다.

(수정: 2015년 10월 25일부로 호주 콴타스항공(QANTAS)이 1청사로 이전했습니다)

 
▶편의시설
 
 
먼저 1청사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청사에 비해 상점들이 밀집해있어 쉽게 쇼핑할 수 있지만, 점포가 그리 다양하지는 않다. 2층 곳곳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슈퍼가 있고,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는 엑스포 기념품관, 인형, 액세서리, 옷 등을 팔고 있다. ‘Tuck shop’ 이라는 곳에서는 다양한 군것질 거리들을 팔고 있다.
 
 
 
 
 
 
2청사는 1청사에 비해 제법 규모가 크다. 제일 오른쪽에는 버거킹이 위치해있다. 그리고 중간지점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안내책자가 놓여있다. 각 나라말로 쓰여있는 설명서에는 상하이 유명 음식, 호텔,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곳곳에는 초콜릿 상점, 서점, 중국풍 귀여운 팬더인형가게, 중국 전통의상, 액세서리를 파는 가게가 위치해 있다. 제일 위 층에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라면가게와 레스토랑이 있다.

 

 


공항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게 작은 정원도 꾸며져 있고 야자수가 실내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작은 정원이 있는 곳에는 만남의 장소라는 간판도 적혀있어 종종 약속장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유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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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공항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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