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 에너지관리기관 설립

[2010-01-28, 18:23:46] 상하이저널
중국이 에너지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최고 기관을 설립했다.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국은 에너지 관련 전략적인 정책결정과 전면적인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설립했다.

에너지위원회는 국가 에너지 발전전략 연구 작성, 에너지 안전과 에너지 발전과정의 중대사 심사, 국내 에너지 개발과 국제 협력의 중대사항 조율 등을 관리하게 된다.

국가에너지위원회는 국무원 원자바오(温家宝) 총리가 주임을 맡고 리커창(李克强) 부총리가 부주임직을 맡는다.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 공업정보산업화부, 재정부, 국토자원부, 환경보호부, 교통운송부, 수리부, 국가전력감독관리위원회 등 21개 중앙 및 관련기관의 책임자가 위원이다.

석유대학 중국에너지전략연구센터 왕전(王震) 주임은 “국가에너지위원회는 권위성뿐 아니라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정책 결정에 있어서 효과적으로 실무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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