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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콘서트홀, 캐나다관

사람을 사로잡아 넋을 잃게 만드는 창조적인 전시내용과 프로그램 편성은 캐나다관의 특징이다.
캐나다 전시관은 중앙의 무대를 3면의 건물이 에워싼 형태인데, 중앙광장에서 각종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열릴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단이 메인 공연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별도의 내부설계를 하는 등 캐나다 엑스포 위원회는 문화공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는 캐나다 퀘벡주에서 시작하여 거리를 무대로 공연을 펼치던 일련의 곡예사들이 1984년 창단한 이래 전 세계 200개가 넘는 도시에서 공연을 하면서 8000만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 매년 미화 4억달러가 넘는 공연수익을 벌어들일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극단이다. 완벽하고 독창적인 공연을 추구하는 ‘태양의 서커스’ 공연은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자연보호와 문화예술공연, 두 가지를 테마로 하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유명한 캐나다 사람들답게 각종 친환경 건축공법을 사용한 점도 눈 여겨 볼 점이다. 전관외부의 벽은 특수한 온실 녹색식물을 덮어 만들었으며, 빗물은 배수시스템을 사용해 회수 후 전시관 내에서 다시 이용하게 된다. 또한 공기 순환과 원활한 관람을 고려한 건물 설계와 전시관내의 대형 전시품, 조형물 배치로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처럼 캐나다 전시관은 엑스포 기간 동안 각종 대중예술공연과, 체계적인 문화 홍보 프로그램으로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할 것이다. 현대예술공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빠뜨리지 않고 둘러보아야 할 곳이 바로 캐나다관이다.

▷안주홍 인턴기자     
<캐나다관 상세 정보>
▶테마: The Living City: Inclusive, Sustainable, Creative
▶위치: 엑스포 단지 C편 구역
▶건축예산: 미화 4300만달러
▶면적: 총 건축면적 6,000㎡
▶관람 하이라이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등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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