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세금체납 업체 공개… 부동산기업 22%

[2010-03-02, 14:13:26] 상하이저널
지난 1일 상하이세무국이 작년 4분기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업체명단을 공개했다.
블랙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은 업체는 모두 58개로, 이 가운데는 지난해 최고의 시장 전성기를 누리고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부동산개발기업이 13개나 들어있어 약 22%를 점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은 각각 100만위엔 이상으로, 주로 영업세, 도시 건설세 등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상습적으로 세금을 체납한 업체들이 대부분으로, 화공업체인 상하이즈넝(子能)기업발전회사는 체납액이 누계로 2549만위엔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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