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부동산규제 추가 정책 내놓을 것”

[2010-03-26, 12:55:26] 상하이저널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Deloitte Touche Tohmatsu)가 “중국이 부동산 시장 진정을 위해 연내에 규제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딜로이트는 2010년 중국부동산 투자 핸드북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부동산투자에 있어서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확실한 투자 기회만을 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정부가 작년 하반기부터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각종 규제 정책을 잇따라 발표했음에도 불구, 가격 상승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어 추가 규제책 출시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올 들어 중국정부는 대출규제 강화, 토지 매입 계약금을 50%로 인상, 토지 매입 시 보증금 20% 지불 등등의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을 출시했다. 그럼에도 지난 2월에는 부동산 가격이 2년래 가장 가파른 10.7%의 가격 상승세를 기록했다.

딜로이트차이나의 허진롱(何锦荣)은 "부동산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연내에 추가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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