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 ‘많이 탈수록 싸진다’

[2010-04-12, 18:14:55] 상하이저널
상하이가 엑스포를 맞아 지하철 승차권의 종류를 증가하고, 자주 이용하는 승객에는 할인혜택을 주는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지하철공사는 이제 곧 1일 승차권, 월 승차권, 분기 승차권 등 다양한 종류의 승차권을 출시 해 고객 선택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승차권의 경우, 하루 내에 승차 횟수 등을 제한하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상하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주게 된다. 신규 출시되는 승차권의 판매일정은 현재 발표되지 않은 상태로, 조만간 구체적인 용도와 가격 등이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이밖에 또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혜택도 있다. 대중교통카드(公共交通卡)로 지하철을 탈 경우 소비금액이 70위엔을 초과 후부터 지하철 요금을 10% 할인해 주는 것이다. 지하철과 대중교통 환승 시 할인은 이미 시행 중이다.

상하이는 현재 지하철 11개 노선이 있으며 이 가운데서 4개 노선이 환승가능한 지하철 역이 1개, 3개 노선 환승역 7개, 2개 노선 환승역 32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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