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1박 2일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방중 첫날인 30일 오전 상하이에 도착한 뒤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오후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역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이어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만찬과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다.
방중 이튿날인 5월 1일에는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한국관 개막식에 참가하고 기업연합관, 중국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상하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과의 교민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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