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 초등학교서 흉기 난동… 17명 부상

[2010-04-29, 11:49:01] 상하이저널
지난 28일 광둥성 레이저우시(广东省 雷州市)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5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저우일보에 따르면, 범인은 레이저우시 레이청(雷城)초등학교 4~5학년 교실에 진입해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렀다. 이로 인해 15명의 학생과 범인에 맞서 싸우던 교사 1명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고 학생 한 명은 도망가다가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교직원들에 의해 건물 윗층에서 옴짝달싹 못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당했다.

범인은 레이저우시 다른 한 초등학교 교사로, 2006년부터 요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경찰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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