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쇼핑, 공과금 납부...이제 휴대폰으로 OK

[2010-07-06, 08:20:42] 상하이저널
상하이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범위가 점차 확대돼 생활 편의를 더해주고 있다.
현재 휴대폰은 통화, 메시지, 인터넷 검색 등의 기능 외에 지하철, 대중교통 이용 및 공과금 납부, 쇼핑 등의 각종 결제기능이 더해져 이용도가 더욱 높아진다.

차이나모바일은 종합 이동결제 서비스인 ‘휴대폰 지갑(手机钱包)’을 올 5월부터 시범 상용화한 후 전국에 30여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상하이지역에만 10만명의 사용자가 있다.

‘휴대폰 지갑’ 기능은 다른 휴대폰이나 휴대폰번호를 바꾸지 않고 SIM카드 교체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휴대폰으로 결제 가능한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상하이 엑스포 1호선~12호선 버스에는 '휴대폰 지갑'기능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POS기가 설치된 상태이며 11개의 지하철 노선의 280여개 역에서도 휴대폰 지불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하이의 21개 푸펑렌화(卜蜂莲花) 마트에서도 휴대폰 결제가 가능하며 2000여개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일 평균 4000여매의 기차표와 7만장의 엑스포티켓이 휴대폰 결제를 통해 판매되는 등 상하이의 휴대폰결제 시장은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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