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축제' 新天地에서 열린다

[2010-07-08, 17:12:27] 상하이저널
상하이의 뜨거운 여름, 신천지(新天地)에서 ‘2010 한국문화관광축제’가 열린다.

 
‘2010 상하이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2010~2012 한․중 우호 방문의 해’를 기념해 7월 23일(금)부터 8월 1일(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최, 상해문화원과 신천지 공동주관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7월 23일(금) 신천지 광장 사물놀이 퍼레이드(서울예술단)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올리며, 10일간 ‘코리아 환타지’(국립극장), 비보잉&태권도 협연(블랙 & K타이거즈)을 비롯하여 넌버벌 퍼포먼스 ‘판타스틱’, ‘점프’, ‘브레이크 아웃’, 국악공연(미지), 줄인형 콘서트 ‘The Puppet City'(현대인형극회), 봉산탈춤보존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1일(일)에는 한류 열풍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한국 드라마 ‘꽃보다 남자’, ‘대장금’ 속 의상과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입어보고 싶은 한복드레스가 패션쇼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 기간에 미니엑스포의 개념으로 개최되는 행사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신천지와 공동사업으로 추진된 태국, 영국, 홍콩, 프랑스 등의 문화제에 이어 한국이 미니엑스포의 마지막 참여국가로써 대미를 장식한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한국문화를 현지에 알려 반․혐한 현상을 완화하고, 중국인들에게 친근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연 규모도 크게 확대되어 더욱 풍성하고 인상 깊은 무대로 신천지를 찾는 이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면 즐거움이 가득할 이번 행사는 행사일정에 맞춰 신천지를 찾으면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http://shanghai.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편
지하철: 1호선 黃陂南路역 하차,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버스: 146,932,781,911,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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