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에서는 지난 3일 상해한국학교내 급식업체의 주관으로 제2회 ‘건강짱’ 어린이 영양캠프를 실시했다.
초등학생 4⋅5학년 45명과 학부모 9명이 참가하여 9개조로 나누어 진행된 영양캠프는 최근 많은 어린이들이 인스턴트 식품, 잘못된 식습관과 컴퓨터 오락게임 등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하여 신체발육에 있어 심한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어 상해한국학교에서 올바른 식사 예절과 편식 교정 및 신체활동을 높이기 위해 운영했다. 캠프에서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교육과 놀이학습으로 진행했다.
먼저, 신체 계측을 시작으로 비만도를 측정하고, 상황극을 통한 영양교육(편식의 문제점과 예방법 등), 건강 체조, 영양을 주제로 한 명랑운동회, 조리 실습 및 자신의 영양 상태를 바르게 알고 편식관리 목표 및 계획 세우기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편식을 하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