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항공이 최근 동방항공과 합병에 의해 오는 10월 31일자로 스타 얼라이언스에 탈퇴한다.
일본 ANA그룹측은 “상하이항공이 오는 10월 31일 탈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ANA측은”당일까지 스타 얼라이언스 가맹 회사로서 운항을 계속해 마일리지의 적산이나 스타 얼라이언스 특별 운임, 스타 얼라이언스 상급 회원에 대한 라운지의 제공 등의 서비스를 계속한다”고 명시했다.
스타얼라이언스에 탈퇴하는 상하이항공은 국내선 170개, 국제선13개를 취항하는 폭넓은 노선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보잉737, 757, 767 등을 포함한 7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 항공공동체인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발족된 첫 정식적 글로벌 항공 회사 연합으로서 설립되어 세계 규모의 네트워크와 심리스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로는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일본에서는 ANA(전일본공수), 중국에서는 중국국제항공 등이 속해 있다. 이 밖에도,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유나이티트항공이 포함돼 있다.
한편,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등과 함께 스카이팀에 소속돼 있으며, 최근 중국 동방항공이 합류함에 따라 상하이항공도 스카이팀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