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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서울YMCA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옌지(延吉)시에서 '제15회 서울YMCA•삼성전자 컵 중국어린이 동요콩쿠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에는 연변지역 각 학교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이틀간 예선과 본선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연신 초등학교 6학년 최경주 학생이 차지했다. 본선 대회는 연길시 TV와 라디오를 통해 연길 전 지역에 방송됐다. 대회 수상작들은 조선족 교과서에 실릴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서울YMCA는 '초록동요제'를 비롯, 대한민국동요대상, 동요 심포지움 등 우리 나라 동요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동요 보급 활동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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