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파리바게뜨, 중국서 명품 베이커리로 인정

[2010-10-15, 20:37:08] 상하이저널

외국 브랜드 최초 中 10대 브랜드•5성급 점포 선정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지난 12일 중국 정부 산하단체인 ‘중국 베이커리 및 당제품 공업협회(中国焙烤食品糖制品工业协会)’에서 주관하여 허난성 정저우시(郑州市)에서 열린 ‘베이커리총회’에서 ‘중국 10대 브랜드(全国十佳饼店)’에 선정되었다.

또한 중국 내 15만 개에 이르는 수많은 중국 내 베이커리 점포들 중 단 10여 개 점포에게만 주어지는 ‘오성급점포(五星级饼店)’에도 파리바게뜨 ‘상하이 구베이점’과 ‘베이징 동방신천지점’이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중국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는 파리바게뜨가 중국에 진출한지 불과 6년 만에 이루어낸 쾌거다.

지난 2001년 도입되어 10년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중국 10대 브랜드 선정’은 중국 베이커리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수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품질, 서비스, 안전, 인테리어 등 중국 전문위원들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엄격하고 까다롭게 선정된다. 파리바게뜨는 식품 안전, 품질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파리바게뜨의 이번 10대 브랜드 선정은 외국 브랜드로는 최초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브랜드에는 하오리라이, 크리스틴 등 중국 내 최고의 베이커리들만이 포함되어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미 중국 진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이번 선정으로 14억 중국 대륙에서 명품 브랜드로 공식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의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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