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하반기 CJ 중국 유학생 채용 설명회 가져

[2010-10-15, 20:42:13] 상하이저널
대학 3, 4학년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과연 뭘까. 그건 아마도 취업이 아닐까 싶다. 계속되는 취업난, 게다가 많은 대기업들이 재중국한국유학생들에게 가지는 편견 때문에 유학생들이 취업으로 인해 겪는 고충은 더하다.

CJ기업은 이런 우리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해주었다. 그것은 바로 중국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전문가 특별 채용제도이다. 지난 9월 28일 상하이 다닝(大宁)CGV에서는 CJ기업의 2010년 하반기 중국 유학생 채용 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10년 이상 경제 성장률 10%이상의 고도 성장을 이루고 있는 나라 중국, CJ는 다른 어떤 기업보다 이 중국 시장에 먼저 발을 들여놓은 기업이다.

중국 내에서는 동방 CJ로 널리 알려져 있는 CJ는 동방CJ뿐 아니라 현재 계획 중에 있는 다양한 분야들의 장기 사업 때문에 중국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금과 인력의 100 중 6,70은 중국 내수 시장에 투자 할 것이라는 기업 CJ. CJ의 기업 규모는 우리나라 20위권이지만 국내 대학생 선호 기업 3위, 여대생 선호 기업 1위로 취업 준비생 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연봉, 안정성, 자기계발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정직한 이미지의 기업이다.

CJ가 원하는 인재상은 CJ의 핵심가치(창의, 열정, 정직)를 함께 공유하면서 유연하고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채용을 전제로 한 2년간의 인턴기간을 거치며 인턴기간 동안 한국에서 개별 멘토 방식으로 업무, 문화, 네트워크 방면에서 교육을 받는다. 그 후 정직원으로 채용 되는 즉시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근무하는 형식을 취한다. 수입 및 복지는 한국 공개채용 사원들과 동일하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0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이며 서류심사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자기소개서는 CJ의 그룹의 인재상과 자신의 상관관계 위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 CJ그룹의 서류심사에는 세 가지가 없다. 첫 번째는 학교명, 둘째는 이름, 그리고 사진이다. 무엇보다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는 그룹의 의지와 CJ그룹의 핵심가치인 창의성이 돋보인다.

이번에 2회를 맞이 한 CJ 취업설명회. 지난 번 중국 유학생 공개 채용 때는 10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20명이 최종합격 하였고, 이들은 현재 한국에서 인턴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합격자들의 평균 중국 체류 기간은 5-6년 정도라고 밝혔다.
CJ 공식 홈페이지 http://www.cj.net/

▷복단대학교 유학생기자 이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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