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값 10월도 올랐다

[2010-11-03, 10:13:16] 상하이저널
중국 집값이 10월에도 오름세를 보였다.

2일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 보도에 따르면, 중국지수연구원은 최근 주택 가격지수를 발표, 10월 100개 주요 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이 ㎡당 8418위엔으로 지난달 보다 0.6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오름폭이 가장 큰 곳은 샨시(陕西) 바오지(宝鸡)로 집값이 전년 동기 대비 3.48% 상승했다. 반면 가격 하락이 가장 큰 도시는 우시(无锡)로 집값이 1.51%이 하락했다.

조사 대상 도시 중 집값이 가장 높은 10대 도시는 선전,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싼야, 원저우, 광저우, 닝보, 난징과 푸저우가 꼽혔다. 이 가운데서도 선전시내의 주택 가격은 ㎡당 평균 2만4550위엔에 달했다.

집값이 가장 높은 10대 도시의 평균 집값은 1만5345위엔으로 전달 대비 0.5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톈진 집값이 0.98% 떨어진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전달 대비 올랐다.

10대 도시 집값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1.44% 상승했다. 이 가운데서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항저우의 집값은 전년 동기 대비 55.57%나 뛰었으며 베이징은 52.39% 올랐다. 상하이를 비롯한 6개 도시 집값 상승폭도 30~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