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집값 상승세 주춤

[2010-12-10, 14:02:40] 상하이저널
11월 7.7%↑… 7개월 연속 둔화

중국정부의 잇단 긴축 조치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 7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7.7%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10월 기록한 8.6%을 훨씬 밑도는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인 8%에도 못 미쳤다.
집값이 둔화된 반면, 주택 거래량과 거래 규모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5%와 18.6% 증가했다.

올 들어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상과 3주택 대출 금지, 금리인상 등 조치로 집값 잡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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