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벗으면 뜬다?"... '딸 샤워 동영상' 조작의혹

[2011-02-28, 14:14:05] 상하이저널
▲ 얼마전 엄마가 딸의 샤워 동영상을 찍어 공개구혼을 해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탄 간루루(좌)와 영화 '让子弹飞'에 단역으로 출연했다가 가슴노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자오밍(赵铭)
▲ 얼마전 엄마가 딸의 샤워 동영상을 찍어 공개구혼을 해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탄 간루루(좌)와 영화 '让子弹飞'에 단역으로 출연했다가 가슴노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자오밍(赵铭)
 
얼마전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엄마가 딸의 샤워 동영상을 찍어 공개구혼 한 엽기적인 사건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동영상에 '딸'로 등장한 간루루(干露露)라는 여성이 엽기동영상 이전에 이미 다수의 광고나 뮤비 등에도 출연한 무명 모델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녀는 또 샤워 동영상 이후 급상승한 인기를 그대로 몰아가 최근 섹시 화보촬영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는 당초부터 치밀하게 계획, 조작된 것으로 동영상에 출연하는 '엄마' 또한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펼쳤다. 

네티즌들은 "다수의 광고에 출연하고도 무명에 불과하던 그녀는 '딸 샤워 동영상' 하나로 일약 인터넷 스타로 급부상했다"면서 "벗으면 뜬다는 풍조때문에 유명세를 타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서슴없이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다"고 꼬집었다.

이번에 간루루와 함께 섹시화보를 촬영한 자오밍(赵铭)은 얼마전 개봉한 중국영화 '양자탄비(让子弹飞)'에서 불과 한개 신에만 나오는 단역으로 출연했으나 파격적인 가슴 노출로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오른 경우다.
이에 앞서 여대생 누드모델 쑤즈즈(苏紫紫)의 경우에도 누드로 기자 인터뷰를 갖는 등 충격적인 노출 행태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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