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최저임금 14% 인상…월 1280元

[2011-03-02, 15:32:07] 상하이저널
상하이가 오는 4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1280위엔으로 14.3% 인상키로 했다.
2일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상하이정부 언론브리핑에서 상하이인력자원사회보장부 관계자가 “4월1일부터 최저임금을 종전의 1120위엔에서 1280위엔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근로자가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와 주택 공적금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이를 포함시킬 경우 중국 각 도시가운데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파트타임도 시간당 9위엔에서 11위엔으로 올랐다.

한편, 3월1일부터 광저우의 최저임금도 종전의 1100위엔에서 1300위엔으로 인상됐다. 파트타임은 시간당 6.32위엔에서 7.47위엔으로 올랐다.

작년부터 중국 전역 30개 지역(省,직할시)이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대부분 지역의 최저임금은 평균 10% 오르고 최고 25% 오른 곳도 있다.

올 들어서도 물가상승, 구인난 가중 등 종합적인 요인으로 각 도시들의 최저임금 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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