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채욱 신임회장 선출

[2011-03-24, 16:09:07] 상하이저널
“외연확대와 효율성 제고에 힘쓰겠다”

 재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가 2011년 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초대 IT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낸 채욱 대표를 선출했다. 새로 출범한 7기 한국IT기업협의회는 지난 23일 오후 4시 하이톤호텔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7기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채욱 대표는 “7기 한국IT기업협의회는 6년간의 성과를 받아들이고 동시에 구성원 요구에 맞춰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해야하는 과제 직면해있다. 앞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큰사업보다 내실위주사업 전개 △회원의 실질적인 이익에 부합되는 사업 △외연확대와 효율성 제고 등 올해 사업기조로 발표했다. 7기 감사에는 김일중 회계사(중세세무법인)가 선출됐다.

이어 동화대 국제학부 우수근 교수를 초청 ‘중국의 이해와 바람직한 활용전략-중국 어떻게 다가가고 품을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우 교수는 중국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이 변화에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와 중국을 제대로 알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일본, 미국이 바라보는 중국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으나 중국을 바라보는 한국의 시각은 없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일본과 미국처럼 중국을 위협적으로 느끼고 대립할 필요는 없으며, 앞으로 중국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의견을 나눠 중국을 좀더 활용할 수 있는 활로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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