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男 아찔한 알몸 도주 "딱 걸렸네"

[2011-04-29, 14:41:57] 상하이저널
 
성매매를 하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알몸으로 건물 외벽을 타고 도주하는 남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길림망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6일 장춘시(长春市) 경찰은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받고 한 사우나를 급습했다. 안에서 성매매를 하던 여성과 남성들은 급히 뒷문을 통해 밖으로 도망쳤다. 어떤 여성은 이불로 겨우 몸을 가린채 건물 옥상에서 질주, 비상 출입구를 통해 몸을 도망갔다.

하지만 미처 몸을 숨기지 못한 한 남성은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맨손으로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위험천만한 도주를 감행했다. 

부끄러움도, 체면도 뒷전으로 한 이 남성의 알몸 도주는 맞은편 건물에 있던 대학생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혀 인터넷에 공개됐다. 위험을 무릅쓴 아찔한 도주를 벌인 이 남성은 그러나 '불행하게도'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구 남편인지 아내, 자녀한테 부끄럽지도 않느냐"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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