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기아체험”

[2011-07-15, 14:01:04] 상하이저널
지난 9일(토),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은 봉사동아리가 주최하는 기아체험 6시간을 했다. 이 행사는 한국학교의 학생들 중 신청자에 한해서 한국학교에 모여 6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우리 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이해 하는 시간을 가지는 행사이다. 이번 기아체험은 총 22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아체험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월드비전에서 제공한’세계의 빈곤’ 동영상을 관람했다. 영상은 기아들에 관한 내용으로 현재 그들의 상황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이어 기아체험 행사를 주최한 봉사동아리(지도교사 홍금숙)의 그 동안의 활동과 앞으로의 방향들을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2부에서는 조 별 활동이 있었다. 식수문제, 아동권리, 어린이 노동, 에이즈, 빈곤⋅굶주림에 대한 5가지 주제를 가지고 포스터 등 조별 작품을 만들었다. 또 이번 기아체험에서는 작년과 달리 조별 퍼포먼스 발표를 했는데 각 조에서 미리 준비를 해 와서 의미 있는 공연을 가질 수 있었다.
 
이 날 기아체험을 함께한 학생들은 “배가 고팠지만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배우고 느낀 것이 많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고등부 학생기자 최소라(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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