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국유은행들인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의 상하이지점 중 3곳이 첫 주택에 대한 금리할인 혜택을 취소 또는 축소했다.
▲공상은행: 기준금리 일괄 적용
첫 주택 구매자에 한한 대출금리 혜택이 취소됐다. 대출금액 무관, 우수고객 여부를 떠나 모든 첫 주택 구매자에 기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모든 대출서류가 빠짐없이 준비된 상태에서 대출 승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개월이다.
▲농업은행: 금리할인 5%
4대 은행 중 첫 주택 구매자에 가장 ‘관대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금리할인율은 종전의 15%에서 5%로 축소됐다. 5% 할인금리를 적용 받으면 대출금리가 6.7%로, 이는 7월7일 금리인상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건설은행, 중국은행: 기준금리 적용 원칙
이 두 은행은 기준금리 적용을 원칙으로 하되 우수고객, 대출상환 능력, 구매 부동산 상황 등을 종합 검토 후 대출금리의 할인율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행의 경우 대출 신청 후 6개월 내에 대출 승인을 받을 수 있고, 건설은행의 경우 명확한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대출은행과 대출자간의 소통을 통해 확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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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 할인금리 |
5年이상 대출금리 |
공상은행 |
취소 |
7.05% |
농업은행 |
5% 할인 |
6.70% |
건설은행 |
취소 |
7.05% |
중국은행 |
취소 |
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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