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풍 북상으로 징후 고속철 운행중단 검토

[2011-08-05, 13:03:46] 상하이저널
중국은 태풍 '무이파(MUIFA·梅花)' 북상에 대비해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고속철도의 운행 중단도 검토하고 나섰다.

무이파의 영향으로 4일부터 상하이에 큰 비가 내리고 바람이 거세지면서 상하이 철도국이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을 포함해 상하이-난징(南京), 상하이-항저우(杭州) 간 철도 노선에 대한 점검을 지시하고 태풍 영향이 크면 운행을 정지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현지매체들이 5일 보도했다.

무이파는 현재 중국 남부에서 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일 오전 상하이를 거쳐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전망이다.

상하이 철도국은 닝보(宁波)-원저우, 항저우-닝보, 저장(浙江)성 진화(金化)-원저우, 안후이(安徽)성 쉬안청(宣城)-항저우 구간 등도 태풍 영향권에 들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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