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발개위, 도시투자채권 발행 규모 확대 전망

[2011-08-30, 14:14:18] 상하이저널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 발개위 사이트에 발표된 발개위(发改为) 재정금융부 쉬린(徐林) 부장의 말을 인용해 자본시장의 꾸준한 성장으로 도시투자채권의 발행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29일 보도했다.

도시투자채권이란 도시투자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가리킨다. 도시투자회사는 해당 도시의 재정부, 발개위 등에 소속되어 있고 해당 도시의 인프라 건설을 책임지고 있다.

쉬린 부장은 최근 몇년간 도시투자채권의 발행량은 일정하게 늘어났고 이는 은행대출에 대비해 자금조달 비용, 기한, 유동성 등에서 우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1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 발개위는 1조 2970억 위안 상당의 기업채 발행을 승인했고 그 중 도시투자채권은 3475억 위안으로 26.8%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도시투자채권의 발행은 <증권법>, <기업채관리조례> 등 법률, 법규의 규정을 따라야 하는 외 조달된 자금은 산업정책에 부합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통과된 정부 투자 프로젝트에 투입되어야 한다. 또 발행 규모를 계속해서 확대함으로써 도시 인프라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은 용이해질 것이고 기관투자자들은 고정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 선택이 많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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