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 사우디아라비아관 이달 28일 재개관

[2011-09-16, 15:24:55] 상하이저널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인기가 가장 높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전시관이 이달 28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시관은 일일 접대 관람객을 1만2000명 내외로 제한, 시간당에는 1400명만 들어갈 수 있도록 제한한 것으로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16일 보도했다. 이 밖에 단체 예약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장(长江)삼각주에서 엑스포 관광객 유치 자격을 갖춘 17개 여행사의 예약 기간은 7일, 기타 여행사는 5일로 정했다.

이 밖에 여행사의 티켓 예약에 있어서 수량을 줄이는 것은 허용하되 늘릴 수는 없다고 규정했다. 이는 여행사들이 예약 티켓수를 임시로 늘려 고가에 되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춘추(春秋)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사를 방문해 티켓을 구매한 후 지정 당일 사우디아라비아 전시관 앞에 모여 가이드와 함께 일괄적으로 전시관을 관람해야 한다"고 전했다.

총 투자가 10억위안인 사우디아라비아 전시관은 ‘Moon Boat(달 모양의 배)’로 만들어졌고 1600㎡에 달하는 세계 최대 스크린을 통해 사우디 왕국의 아름다움과 자연환경, 석유채굴 과정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엑스포 페막 후 전시관을 상하이 시정부에 기증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