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신차 일제히 최다 판매

[2011-09-20, 09:26:07] 상하이저널
8월에 중국형 프라이드 등 4개 차종 월간 최다 판매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 내놓은 신차들이 일제히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중국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지난 6월 선보인 소형차 K2(중국형 프라이드)는 출시 첫 달 292대가 팔렸으나 7월 4천50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7천556대로 실적이 급증했다.

K2는 지난달에 기아차 중국 판매 차종 중 포르테(1만66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지난해 7월 선보인 베르나(중국형 엑센트)도 지난달에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베르나는 지난달 총 1만2천161대가 팔려 기존 최다 판매기록인 올 1월의 1만1천963대를 경신했다.

소형차 외에도 올해 상반기 출시한 K5와 YF쏘나타 등 중형 신차들도 지난달에 월간 최다 실적을 올렸다.
기아차 K5는 8월 3천502대가 판매돼 이전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인 지난 6월의 3천245대를 넘어섰으며 현대차 YF쏘나타는 7천5대가 팔렸다.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전체 실적도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8월 중국시장에서 총 3만5천8대를 판매해 실적이 작년 동월 대비 40.0%, 전월 대비 9.4% 각각 늘었다.

현대차는 6만3천36대를 팔아 작년 8월과 전월 대비 실적이 3.6%, 21.2%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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