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호텔’ 10월 상하이에 뜬다

[2011-09-21, 18:13:03] 상하이저널
남방항공, 에어버스 A380 상하이-베이징 노선 투입

지난 20일 남방항공과 민항국이 발표한 운영방안에 따르면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에어버스 A380이 10월 27~29일까지 상하이-베이징 노선에 투입된다고 동방조보(东方早报)가 21일 보도했다.

중국항공사 중 최초로 에어버스 A380를 발주한 남방항공은 오는 10월 15일 첫 항공기를 인수받는다. A380은 먼저 10월 17일부터 베이징-광저우 노선,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베이징-상하이 노선에 투입해 시험 운행을 거쳐 국제선에 도입될 예정이다.

9월 초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한 A380 베이징-상하이 노선은 이코노믹 좌석은 할인없이 전액 1130위안을 받아 왔으나 최근 10% 할인된 1070 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퍼스트클래스는 이코노믹 좌석의 2.3배, 스위트 좌석은 이코노믹 좌석의 2.8배를 책정했다.

남방항공이 도입한 A380은 길이 72.73m, 높이 24.07m 로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총면적은 550㎡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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